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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픽업] 축산단체 신임 수장들 위기 탈출 리더십 발휘할까
에그로2021-03-08조회: 839
(왼쪽부터)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강종성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장,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왼쪽부터)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강종성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장,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최근 축산업계에 새로운 단체장들이 줄줄이 선출됐다. 지난해부터 가축 질병,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각종 국가적 재난으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한 해를 보낸 축산업계는 새로운 수장들이 연이어 선출되면서 2021년을 산업 위기 돌파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이들은 가장 시급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핵심 공약을 선보이면서 선거인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강종성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장,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은 숨 가쁜 선거 레이스를 마치고 당선 후 선거로 달아오른 분위기를 재정비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들은 축산업계의 난제들이 기다리는 만큼 실무자들의 긴급 브리핑을 받고 신임 회장으로서의 대외 스케줄까지 소화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꼽혔던 곳은 양봉업계였다. 기후변화로 인한 채밀 기간 축소, 밀원수 부족,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양봉 농가들은 서면으로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 모든 눈과 귀가 쏠렸다. 

치열한 격전지로 꼽혔던 전장답게 좀처럼 당선인을 점칠 수 없는 상황에서 전 양봉협회 경기도지회장 윤화현 후보가 양봉인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윤 신임 회장은 양봉 농가 등록 등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산적한 법령 개정 등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 농가의 애로사항이나 실상을 알리는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한 스킨십을 펼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봉직불금 도입, 양봉의무자조금 설립 등 양봉인들의 숙원사업에 매진하는 한편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양봉산물 소비촉진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장 선거도 업계의 ‘핫이슈’였다. 2~4대 계란유통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 신임 회장은 과거 계란 살충제 사태,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계란 수입 등 바람 잘날 없는 계란 유통업계에 해결사처럼 다시 등장해서다.

그는 접전을 벌였던 경쟁 후보를 큰 득표수로 앞지르고 계란유통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계란 유통산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는 위기의식이 그를 업계의 구원투수로 점찍은 이유로 분석된다.

강 신임 회장은 협회장 경험을 토대로 정치적 역량과 현장 경험 등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계란유통산업의 판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선거로 달아오른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 계란유통인들의 화합과 결집을 호소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계란산업 특성상 생산자들과 유통인들의 마찰이 잦은 만큼 업계의 생존을 위해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강 회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안두영 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장과의 스킨십을 이어 가면서 생산자 유통인의 상생관계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그는 그동안 유통인들이 마진을 독식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하면서 계란 유통인 이미지 쇄신에 돌입했다.

축산인의 맏형 격인 한우협회장 선거는 당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김 신임 회장의 정적이었던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협회장 입후보를 철회하면서 다소 싱겁게 끝이 났다.

70% 이상의 찬성표를 기록한 김삼주 후보의 압승은 한우업계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지역적 갈등을 끝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판단하고 있다. 김 후보는 업계 내부의 화합과 결속을 독려하는 한편 올해 가격 폭락이 예상되는 만큼 한우 가격 방어를 신임 회장의 전략 목표의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소통을 무기로 당장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한편 한우산업의 100년을 디자인하는 시스템 마련에 고심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2021년 수많은 난관을 헤치고 축산업계 수장으로 등극한 단체장들. 축종마다 업계가 봉착한 위기를 어떠한 리더십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 농축유통신문이 신임 회장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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