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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설치는 사람, 계란이 ‘특효약’
에그로2019-12-02조회: 30
호주 유명 영양사 샤론 나톨리, 제1의 뉴스 사이트에서 주장
계란에 풍부한 멜라토닌 숙면 유도… 취침 2시간 전이 효과적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밤잠을 설쳐 고민인 사람에게 계란이 ‘특효약’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호주 제1의 뉴스 사이트인 news.com.au는 지난달 26일자 ‘50센트짜리 주방의 기본 식품이 숙면을 돕는 것으로 증명’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계란의 숙면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기사에서 호주의 유명 영양사인 샤론 나톨리(Sharon Natoli)는 “계란은 견과류와 함께 최고의 멜라토닌 공급 식품”이며 “멜라토닌은 잠이 들도록 돕는 숙면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나톨리 영양사는 “비타민 B·엽산·비타민 D 등과 마그네슘·철분·셀레늄·아연 등 미네랄 섭취가 부족해도 수면 시간이 짧아진다”며 “이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 바로 계란”이라고 강조했다.

하루에 계란을 두 개 먹으면 엽산 요구량의 49%, 비타민 B12 요구량의 40%, 셀레늄 요구량의 59%를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나톨리 영양사는 “숙면용 계란 섭취의 적기는 잠자리에 들기 약 2시간 전이며, 특히 삶은 계란의 숙면 효과가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푸짐한 저녁식사의 일부로 계란을 섭취하기 보다는 잠들기 전에 가벼운 간식으로 먹는 것이 계란의 숙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기사에서 전했다.

반면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계란 먹을 때 패스트리 등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케이크 등 설탕이 많은 식품과 잠들기 전 과식은 피해야 한다.

나톨리 영양사는 “아침식사 메뉴에 오믈렛 등 계란 메뉴를 포함시켜도 낮에 졸림이 밀려오는 것은 아니다”며 “계란의 숙면 효과는 불면증 등의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며, 주간 졸림을 유발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계란이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혈중 멜라토닌 농도가 유난히 낮은 사람에게 계란의 숙면 효과가 더 잘 발휘된다는 것이다.
 
기사에서 나톨리 영양사는 계란 섭취 외에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여섯 가지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첫째, 적어도 침대에 들어가기 4시간 전 이후엔 커피·차·초콜릿·탄산음료 등 카페인 함유 식품의 섭취를 삼간다. 둘째,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 과식은 피하고, 배고픔을 느낀다면 잠들기 45분 전에 가벼운 스낵을 섭취한다. 셋째, 아침을 거르지 않고 제때 식사를 한다. 넷째, 사과·오렌지·키위·살구·브로콜리·시금치·고추 등 과일·채소를 즐겨 먹는다. 다섯째, 가당식품과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여섯째,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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